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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를 시작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들은 너무나 재미가 있다. 남자라서 그런건가?

승승장구하던 여호수아가 실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중 한 장면이 화친하는 장면이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을 멸하라 이야기 하셨는데 여호수아는 그들이 내놓은 증거로 인해 마음의 경계를 내려놓고 흔쾌히 화친을 맺는다.
그때 여호수아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멀리서 왔기에 떡도 말랐고 애들도 좀 정직해 보이고 하니 뭐 괜찮겠지. 나 요즘 피곤한데 어서 하고 보내자~ 였을까?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수9:14-15)

무리가 함께 여호와께 묻지 아니한 결과는 당장 하나님의 벌이 있거나 혹은 그러지말라 명하시지도 아니한다.
이미 알고 계셨으리라..

그런데 그런 후 여호수아와 무리는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하거나 자복하기는 커녕 그 원망과 핑계를 화친을 맺은 그 땅의 민족들에게 묻는다.

22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23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수9:22-23)

그런데 이게 내 모습이다.

주여.....
제가 하나님 앞에 서지 않고 살아가는 순간순간 죄를 지어버렸습니다.
하나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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