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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
이방인의 여인, 남편을 잃은 과부
요즘 돌이켜 보아도 사회적 약자인 룻. 

나 같으면 고향으로 돌아가겠고만, 부모님과 가족이 있는 그 곳으로..
그녀는 어떻게 시어머니와 같이 갔을까?

15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1:15-16)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늘 이 성경구절은 도전이 되는 구절이다.

남편을 잃고 어렵게 살아오면서 내가 믿는 신이 있었다면 들어달라고 엄청 매달렸을테지만 이루어지는게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믿는 하나님이 그리 영험해보이거나 용해보이지는 않았을터인데도.
시어머니를 따라서 고향으로 돌아간다.

대단한 믿음이 아닐까?
그런 믿음을 하나님께서도 기쁘게 받으셨으리라...

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룻2:10-12)

보아스를 통하여 하나님은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라고 룻을 안아주셨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버리지 않았고 부모를 공경하였던 룻에게 하나님은 정말 온전한 상 주시는 분이셨다.

상을 바라고 기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심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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