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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식을 하게 되었다. 
작년 12월 워크샵, 년말년초 준비, 년초 30주년 기념행사까지.
수고한 운영관리처 직원들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자리였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마지막에 사장님께서 나를 세워주기도 하였지만 타 부서에서 우리부서가 까칠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시더라.
물론 운영하는 부서는 조금 어려워야 하지만 오늘 말씀 속에서 나는 정말 어떠한 사람이어야 하는가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창39:2-5)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 타인이 보았을때에도 보이는가이다.
성경을 잘 모르지만 요셉이 하나님을 늘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 거했기에 하나님께서도 그를 형통케하셨으리라
그리고 그것을 주변이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것이라..

나는 업무의 핑계를 대고 사람들을 내 맘대로 내가 족한대로 대하지는 않는가.
기분이 좋은 날은 좋은대로 기분이 나쁜 날은 나쁜대로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서지 않고 그저 나를 드러내는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가...

요셉은 이후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묵묵히 하나님 앞에서 살았으리라.
하나님께서 이 모든것을 아시오니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리라 믿으며 하나님과 동행했으리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는 제 힘으로 살아갑니다.
오늘도 제 능력에 의지하여 살아갑니다. 그러니 너무나 지치고 너무나 두렵고 너무나 힘겹습니다.

아버지...
늘 저와 함께 하여주심을 믿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보시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탄식으로 기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불쌍한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살아가고자 하오니
받아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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