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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하며 읽기에 집중도 되지 아니하고..
아는 이야기인듯 하여 흘겨 듣게 된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창22:3)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즉각 반응한다.
아침에 그것도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떠난다.. 잠을 못잤겠지?
걱정과 근심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이라..

나에게 있는 노트북, 핸드폰을 내 놓으라 한다면 그 조차도 고민할 나인데..
심지어 생명이 있는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
고민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

그런데 아브라함은 그러했을 것 같다..
주신이도 하나님. 그러니 가져가실 수 있는 이도 하나님..
순종하나이다..

믿음이 이보다 더 큰 사람이 없을 것이다..
찬양팀에 서면 제일 어려운 찬양이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주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이 고백을 하면서도 내안의 생각과 욕심이 하나님을 이기려하고
하나님께 돌려드릴 영광보다 내가 취하여야할 영광에 더 혈안이 되어 있는데..
어떤 믿음이기에 아브라함은 순종할 수 있는 것인가

정말 헤아릴수 없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라 이야기 할 수 밖에....

주여...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가고 서는것을 주께 의탁하오니..
주여 말씀하시옵소서...
그리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삶이 오직 순종하는 삶 되기 원하나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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