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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할 것도 많았습니다. 특히 신혼집은 손이 댈게 참 많더군요. 

저희 신혼집은 10년이 훌쩍 넘은 청주의 22평 아파트입니다. 오래되었으니 수리해야할 것도 많지만 오래동안 살 집은 아니기도 하거니와 전체 리모델링을 하기에는 금전적으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여기저기 리모델링하고 회사나 집에서 간단하게 수리는 해본지라 고민 끝에 몇가지는 직접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DIY를 해보려구요.^^ 

하지만 기초적인 정보부터 하는 방법까지 실수하지 않으려고 검색 또 검색해가면서 준비하였더니 그래도 만족하는 몇가지가 있어서 여기서 좀 나누어 보고자합니다.


오늘은 현관 이야기 특히 바닥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현관문은 시트지, 벽면은 새로 도배할것이고, 신발장도 주방하부장을 하면서 함께 해서 저렴하게 처리했는데..

저 바닥이 문제였습니다.

그냥 봐서는 청소하면 될 것 같지만 

이전에 사시는 분들이 셀프로 붙이는 타일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떼어내면 원래의 타일에 찐득하게 접착제와 함께 빨간색의 타일이 그대로 드러나 참 고민이 많았던 곳입니다.

시공을 할때 같이 하면 좋겠지만 그것도 기십만원이 들어가니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끝에 직접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붙이는 타일을 시공해볼까?
타일을 그 위에 덧방해서 시공을 해볼까?
어떤 집처럼 쇠판을 잘라서 붙여놓을까? (정말 있어요 검색해보시면)
아니면 인조 잔디를 깔아볼까?

그러다가 언뜻 생각난게 매트였습니다.

이런게 있는 줄은 몰랐는데 너무나 좋더라구요.

색은 두가지 회색과 브라운.
금액은 33,000원 들었네요.

구매할때 가로는 120cm인데 세로가 1cm여서 계산을 잘해야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조금 남았어요..ㅡ.ㅡ)

이 제품이 좋았던 또하나는 가로세로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결이 특정하게 나 있는게 아니다 보니 가로세로 조합을 하더라도 결의 차이나 이은 흔적 조차 잘 보이지 않았다는 거죠..


이렇게요..^^

그리고 바닥이 고무재질이어서 묵직해서 잘 움직이지 않고 그러다보니 시공할때 여자분이 하신다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고무이다 보니 냄새가 심하게 나서 한 1주일은 환기를 잘 시켜줘야 냄새가 빠지니까 참고하시구요

몇십만원 준 것 보다 푹신하고 먼지가 사이사이에 빠지니 청결하고 좋습니다. (청소기를 돌려도 안에 있는 이물질이 잘 빠지지는 않는 부분은 아쉽지만 눈에 띄지는 않으니 뭐... 패스~)

혹시 현관을 바꾸고 싶다면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제품이 몇개 있으니까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 다른 부분을 수리한 것 가지고 또 올께요...

말투도 어색하고 글도 어색한 새신랑이었습니다.^^


참고 : 클린업쿠션 판매사이트 (http://storefarm.naver.com/sjco/category/50000107?cp=1)

본 블로그는 어떠한 제품이나 원고료등을 받고서 쓰고 싶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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